- 2021/08/21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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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1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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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몇년만의 글인지...
제 나이도 이제 40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오랜만에 들어온 이글루스의 글은 제 흑역사와 다름없군요
마지막 글이 다니던 돈까스집을 관두고 유럽여행을 다녀오기 까지였습니다
그 후로 잠깐 3달정도 아침에 역 앞에서 김밥을 팔아봤다가 그 사이에 가게자리 알아보고선 카레와 돈까스를 파는 가게를 열고 올해로 6년차가 되었습니다
코로나가 터진 이후로 매출은 약 20퍼센트 급감했는데 그나마 회사 근처라 점심손님으로 어찌어찌 버티는 중이네요
해외여행은 그 전까지 1년에 2번씩 꼬박꼬박 갔고 주로 일본으로 갔는데 그 외엔 대만을 2번 갔네요
베트남과 블라디보스토크를 알아보던중 뭐 코로나가 터져서...
이 나이까지 결혼은 하지 못했으며 앞으로도 못할듯 합니다
세상 돌아가는걸 지켜보며 이래저래 생각도 많아졌고 스스로가 부족한것을 깨닫고선 그걸 고치기보단 이게 나다 라는 마인드로 혼자서 지내는 인생을 살고있습니다
이러나저러나 머리가 조금 커졌을뿐 사람과의 관계를 거부한 인생을 산 탓에 10년전과 비교해서 그리 달라진것은 없다고 느끼는것이 조금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다음 글은 언제 쓰게될지 모르겟네요 인스타 계정은 있지만 sns는 성격에 안맞아서 관뒀고 요새는 정말 스스로를 내보이는 그런 행동을 전혀 취하지 않고있거든요
앞으로 코로나가 잘 풀려서 여행이나 가끔 다니면서 소소하게 살며 조용히 지내는일만 남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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